[현장영상+] 윤석열 "한국 하면 서울·부산 떠올릴 수 있게 부산 발전해야" / YTN

2022-03-04 3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6박 7일에 걸친 전국 유세 대장정 이틀째, 전통적으로 보수 지지세가 강한 부산과 경북에서 유세를 펼칩니다.

오늘 아침 부산 남구청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윤 후보는 현재 부산 사상구에서 YS의 민주정신 계승자를 자처하며, 집중 유세를 펼치고 있습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후보]
정말 반갑습니다. 또 이렇게 격려해 주신 부산 시민 여러분, 정말 고맙습니다. 저는 20여 년 전에 부산에서 근무도 했습니다마는 학창시절부터 부산역에만 내리면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뭔가 재미있고 멋진 일이 일어날 것 같아서 부산역에만 내리면 두근두근했습니다. 안 그렇습니까?

부산분들 화끈하고 부산 멋지지 않습니까? 부산은 재미없고 초라하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 나와서 부산 시민들께 자기 찍어달라고 말할 수 있습니까? 우리 부산 시민 여러분, 우리나라가 지금 10대 경제 대국에는 들어갔다고 하는데 아직도 이것을 뒷받침하는 금융이나 교육이나 이런 모든 분야에서 제대로 된 선진국이 되기에는 아직 역부족입니다.

여러분 다 느끼고 계시지 않습니까. 수치로는 10대 무역대국이고 경제강국이라고 하는데 우리 사회 시스템이 구석구석에 부족한 점들이 굉장히 많죠. 저는 부산이 서울만해야 일본 하면 도쿄와 오사카 두 개를 떠올리지 않습니까?

그런 것처럼 한국 하면 서울, 부산. 외국 사람들이 이렇게 떠올릴 수 있게 이 부산이 엄청나게 발전해야 됩니다. 제가 학교 다닐 때는 부산에 오면 새로운 걸 많이 봤습니다. 광복동뿐만이 아니라 부산이 새로운 문화의 가장 첨병이었습니다. 여성분들의 패션도 부산에 와야 최첨단 세계 유행을 제일 먼저 받아들이는 데가 부산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어떻게 됐습니까?

서울은 날아가는데 부산은 걸어가거나 기어왔습니다. 너무 뒤떨어졌습니다. 80년대에서 90년대로 넘어가면서 이 부산이 서울하고 격차가 너무 벌어졌는데 저는 이건 대한민국 전체의 발전에 대단히 좋지 않은 것이라고 봅니다. 부산이 서울만 해야 대구와 광주도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부산을 아시아 최고, 세계 최고의 해양도시로 키우고 그 배후에 첨단과학기술이 적용된 산업을 고도화시키기 위해서 일단 산업은행을 부산으로 옮기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 (중략)

YTN 김우준 (kimwj022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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